Contrastes는 대조, 대비라는 뜻으로서 인간이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감정등의 이중적인 면에 착안하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의 삶이 항상 일률적이지 않고 수시로 변해가는 감정이나 느낌등을 강조 해 봄으로서 인간의 모든 희노애락등이 이러한 대조되는 감정이나 생각등에
의해서 살아가고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공연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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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트라스트(대조), 서미숙 안무, 인상적 인 등장 :
몇몇 장면들은 아주 현대적인 에너지로 하나의 음악, 리듬, 그리고 틀 안에서 힙 합 스타일의 장면을 멋지게 보여주기도 하고, 또 다른 장면에서는 한명의 클래식 여자 무용수의 등장으로 약간의 유머스러움을 가미하기도 한다.

음 악은 잘 선별되었으며 전체적으로 볼 때 불규칙 하지만 너무나 매력적인 선곡의 흐름을 따라 짜여졌다. 공연을 보면서 우리는 무용수들의 숨 막힐 듯한 우아함을 인정 할 수 밖에 없는데, 그들은 힙합의 영역 을 초월하여 무용의 위대한 영역으로 스스로 녹아 들도록 그들 자신을 인도하였다.
2011년 프랑스 L'EXPRESS 무용 비평가 Laurence Liban

서미숙은 아비뇽 페스티발과 파리에서의 작업을 통해 감성적이면서도 절제된 움직임을 보여 주는 안무가로 평가 받고 있다. Contrasts는 ‘곡예’를 가미시킨 작품으로, 힙합 하는 4명의 남자 무용수와 1명의 여자 무용수가 마치

육상경기에서 점점 속도를 내듯이 각각의 다양한 장면을 마치 크레센도 형식으로 구성시킨다. 베토벤이나 비요크 등의 흘륭한 음악 위에 무용수들의 우아함과 강인함 그리고 테크니컬한 곡예가 어우러져, 순발력 있고 힘 있는

 동작을 표현해 낸다. 그녀는 힙합이라는 이질적인 문화를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며 그녀만이 보여줄 수 있는 훌륭한 독창성, 즉, 동양적인 흐름으로 풀어내었다.

5명의 무용수는 매우 뛰어났으며 그들은 마치 가공의 작은 모노 드라마 를 보여주는 것처럼 춤을 추었다.
Altamusica 무용 비평가 Gérard Mannoni 2011년 프랑스